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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by 책터뷰어 2022. 12. 23.

1. 이직을 자주 하는 것은 오히려 기회이다.

우리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적성에 맞지 않고 인간관계 속에서 갈등을 겪으면서도 생계를 위해서

하루에 몇 번씩 퇴사를 고민하면서 버텨낸다.

물론 잦은 이직을 하는 것은 개인의 커리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내가 발전하지 못하는 조직에서 억지로 경력을 이어가는 것보다 나에게 맞는 새로운 회사를

찾는 게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떤 한 사나이가 있었다. 그는 바늘구멍처럼 좁은 취업을 위해서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좌절을 하고

눈을 낮춰 어학원의 영업 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그는 1년도 안되는 기간 동안 근무를 하고 홍보회사로 이직해서 새롭게 경력을 쌓게 된다.

그 뒤로 증권사를 비롯해 국내외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10 곳이 넘는 직장을 거쳐간 이직의 고수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직장 생활과 현명한 이직을 통해서 직장인으로서

전문성과 높은 보수 그리고 보람이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게 된다.

 

사회 초년생들은 직장 생활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된다.

하지만 화려한 스펙이 없어도 슬기로운 직장 생활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며 직장인으로서의

커리어를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다.

사회 초년생들은 "취업"이라는 관문을 넘기 위해서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급하게 취업부터 하는 경우가 있다.

인생은 속력보다는 방향성이라고 생각한다.

한 박자 늦더라도 차근차근 내 적성을 찾아 달려나가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2. 직장 안에서 내 가치를 키우는 방법.

요즘 취업 준비생들은 좋은 직장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내 경력에서 더 중요한 것은 두 번째 직장이다.

첫 번째 직장에서는 회사 생활에 대한 맛보기를 느끼고 나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찾고

직업적인 적성을 찾도록 노력하는 시간이다.

두 번째 직장에서부터는 방향성을 갖고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이어나가게 된다.

 

연령별로 회사 생활에 대한 가치관을 다르게 가져야 하는데 20대 때는 안정적인 회사 생활보다는

다양한 도전을 통해서 나만의 가치를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작은 규모의 회사에 입사했다고 해서 불평할 필요는 없다. 중소기업과 같이 개인이 다양한 역할을

해야 한다거나 대행사에 입사해서 높은 업무 강도를 소화해야 한다고 고민할 필요도 없다.

30대부터는 내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같은 업무를 진행할 때도 다양한 시각으로

보고 해석할 줄 알아야 하고 직장 내 인간관계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40대부터는 이직에 굉장히 신중해야 하고 한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될 것인지 아니면 안정적인

곳에서 남은 직장 생활을 이어나갈지 결정해야 한다.

40대부터는 책임질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다.

 

20대의 직장 생활은 지치는 순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매사에 최선을 다한 직장 생활로 늘어난 나의 업무 능력은 다음 회사에서 높아진 보수와

보람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소규모의 기업에서 업무 스킬을 쌓아서 규모가 더 큰 곳으로 이직을 하게 되고 커리어를 쌓아가면

기업의 명성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업계에서 영향력이 크거나 기업 가치가 훌륭한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게 되면 나중에 스카우트

제의와 다양한 이직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또한 이직을 통해서 내 몸값을 올리고 다양한 기업 문화 속에서 성취감을 맛볼 기회도 생기게 된다.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회사에서 구성원으로써 내 역할을 충분히 할 때의 행복감도 느껴보길 바란다.

 

한 개인의 경제활동은 희로애락이 있다.

지금 힘들어도 즐거운 날이 분명히 오고 지금 즐거워도 우는 날이 올 수 있다.

그러니 매사에 겸손하게 배우고 힘들어도 웃으면서 견디자.

의미 없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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